
| [프라임경제] 직장인 생애주기 멘토링, 퇴임준비 '나에게로 눈을 돌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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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직장인 생애주기 멘토링, 퇴임준비 '나에게로 눈을 돌리자'
"그날따라 일이 잘 안 풀렸어요. 직원들은 하나같이 맘에 안 들었죠. 지난번 회의 때 했던 말을 제대로 못 알아 듣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기획 안을 만들어 왔더라구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그렇다고 예전처럼 앞에 두고 화를 낼 수도 없어요. 요즘 친구들 상사가 화낸다고 꼼짝이나 하나요? 그런데 그때 핸드폰이 울렸어요. 오랜만에 걸려온 동창녀석 전화였죠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았지만 설마 했어요. 대학동창의 부고 소식…앞이 캄캄해졌어요. 사실 그 친구는 일찍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내내 판사로 있다가 변호사 개업한 지 얼마 안된 친구였거든요. 학교 다닐 때는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늘 우리 동창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었죠. 그런 녀석이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다니…등에서 한줄기 땀이 죽 흘렀습니다. 그 친구가 가버린 것도 충격이지만 그날 이후로 나 자신을 다시 돌아 보게 되었어요. 늘 제 시선은 일이었어요. 아랫사람을 보아도 일과 연계되지 않은 것은 보이지도 않고 보려고도 하지 않았죠. 이제 시선을 돌리고 싶어요. 나 자신에게로..
은퇴준비를 은퇴하고 나서 하면 늦듯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도 나를 잃어 버리고 나서 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일에 대한 열정과 회사에 충성심으로 버텨온 직장생활에서 나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도 잘 버텨준 나 이지만 한번도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거나 자신만을 위한 선물을 준 적이 없었지 않는가? 늘 일이 먼저였고, 회사가 먼저였고, 부하직원이 먼저였고, 나아가서는 가족이 먼저였다.
이제 나에게로 눈을 돌리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잃어 버렸던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었나? 몸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건강도 챙기자. 지금 그 자리에 있을 때 조금씩 의도적으로 준비하자. 일을 그만두고 나서 준비하면 늦는다. 마음은 조바심 나고 몸은 잘 안 따라준다. 은퇴자 3대 바보(은퇴 후 아무것도 안하며 무의도식하는 사람/재산을 자식에게 다 물려주고 자식에게 용돈 타 쓰는 사람/자식과 손자를 위해 아직도 큰 집에 사는 사람)는 되지 말아야 한다.
요즘 기업도 일과 삶의 균형을 넘어 조화를 이루는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는 나의 시선이, 관심이, 일과 회사에만 머물렀다면 이제부터는 조금씩 나의 삶에, 나 자신에게로 돌려보는 연습이 필요한 때이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1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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