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더피아] 뛰어난 리더는 시(時)테크에 능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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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Insight - 지윤정의 감성터치 뛰어난 리더는 시(時)테크에 능하다
60대 할머니인데 아직도 80대 시어머니를 모시느라 다리 못 뻗고 자는 경우가 많단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이다. 이제 얼마나 오래 사느냐는 그다지 쟁점이 아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지 못하면 빨리 죽지 못한게 재앙이 되기도 한다. 이제 인생의 길이보다 인생의 깊이다. 똑같이 80을 살아도 허송세월을 보내며 허무하게 가는 사람이 있고 매순간을 의미있게 가치를 만들어 후손에게 크나큰 교훈을 남기는 사람이 있다. 재테크만큼 시테크가 중요하다. 아파트 분양권만큼이나 시간 사용권에도 관심과 애정을 갖자. 시간은 돈으로 환산된다. 돈을 관리하고 불리듯 시간도 관리하고 불려야 한다.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좋은 시계를 찬다고 시간을 잘 지키는 게 아닌 것처럼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다고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여기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순서를 정하자.
타임은 ‘자르다’는 어원으로 아껴야 하는 절대적 시간 개념인 반면 템포는 시작도 끝도 없이 계속 이어지는 ‘흐른다’는 개념이다. 타임을 시시각각 잘 분절하고 맞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템포를 고려하여 전체 흐름 속에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 필요도 있다. 100도와 99도는 단 1도의 차이이지만 100도가 되면 끓기 시작하여 액체에서 기체라는 신분의 변화가 온다. 매일 하루를 빼곡하게 살기도 하지만 순간의 깨달음을 통한 질적 변화를 이루려면 생각하며 일해야 한다. 빨리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이 필요한 일인지, 무엇이 핵심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둘째, 밀도 있게 집중하자.
셋째, 데드라인을 만들자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일단 목표를 정한다. 스스로 게임을 하듯 데드라인을 정하고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쪼개어 얼마만큼 도달할지를 역산한다. 이렇게 짠 시간표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다음 진도로 넘어갈 수 있다. 또 예측한 시간을 맞췄을 때 결승점에 골인하는 희열을 준다. 일을 해낸 성취감과 시간에 끝낸 자신감이 어떤 카페인보다 파워있다. 반면 일 못하는 사람은 그냥 일을 죽 나열해놓고 언젠가 끝나겠지 한다. 명확한 계획과 마감이 없다보니 이 일 하다 저 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설왕설래한다. Due date를 잡아놓고 밥 먹듯 어기는 것도 문제지만 막연히 하다보면 언젠가 끝나겠지 하는 것도 문제다. 고지를 보지 않고 한발 앞만 보고 달리는 뜀박질보다 결승점을 향해 돌진하는 달리기가 더 이길 확률이 높다. 시간을 매기고 시간을 지키고 시간을 아꼈을 때 ‘아싸’가 절로 터져나온다. 물론 시간을 못 지키고 시간에 쫓기면 “아뿔싸’를 입에 달게 될지도 모른다. ‘아뿔싸’를 경계하려면 시간을 잘 경영해야 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아뿔싸’를 외치는 사람은 시간이 없어서라기 보다, 해야 할 일을 하기 싫기 때문에 미루다 보니, 결국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 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처럼 하루를 잘 살면 10년이 간다. 희곡작가 George Bernard Shaw의 비문에는 "우물쭈물 살다가 내 끝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라고 적혀있다. 미치광이 스님으로 잘 알려진 중광스님도 비문에 “괜히 왔다 간다”라는 친필을 남겨놓고 떠나셨다. 모두다 인생을 의미롭게 아껴 살라는 충고다. 2011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한숨 지을 것이 아니라 시간을 어떻게 잘 사용할지 고심하자.
글 윌토피아 지윤정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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