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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37호 - 말을 잘하는 사람 vs 강의를 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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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토피아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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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말을 잘하는 사람 vs 강의를 잘하는 사람

 

강사양성과정의 시작 단계에서 교육 참석자 들에게 과정 참석 배경과 교육에 대한 기대를 확인해 보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교육에 참석했다.” 고 말한다. 그들이 교육을 통해서 원하는 것은 조리 있고 매끄럽게 말하기, 강의 중에 교육생을 순간 집중 시킬 수 있는 기법 (일명 강의 스파트), 강단에서의 행동 원칙 등을 배우는 것이다.
강사양성과정의 학습자들에게 말을 잘하는 사람과 강의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구분을 해 보라고 하면 즉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흔히 ‘강의를 잘하는 사람은 곧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구분을 하는 것에 대해 어려워한다. 하지만 말을 잘하는 것과 강의를 잘하는 것은 분명히 구별을 해야 할 내용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을 하는 것, 청산유수처럼 막힘 없이 매끄럽게 얘기하는 것, 사람들을 집중시키며 재미있게 얘기하는 것, 상황에 맞게 적적할 얘기를 하는 것, 흥미 진진한 정보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신문과 방송처럼 우리에게 정보를 잘 전달해 주는 좋은 매체가 된다. 물론 우수한 강사들은 대체로 말을 잘한다. 그렇지만 우수한 강사 중에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 강의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강의는 교육 활동이다. 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즉 몰랐던 것을 알게 하고,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강의를 잘 한다는 것은 교육의 목표 즉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성공적인 사람을 말한다. 강의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맡은 교육의 목표이다. 강사는 교육을 통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또 교육을 받고 난 후에 어떤 행동과 성과에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 달성에 책임을 져야 한다. 물론 교육목표와 내용  그리고 교육방법 등 교육의 모든 요소가 개발된 결과물을 가지고 강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강사가 굳이 목표 설정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감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강사들은 ‘내가 잘 말하면 교육 생들이 잘 이해 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에서부터 문제가 생긴다. 단순히 전달해야 할 내용을 포함하는 것 만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물론 학습자의 수준과 자세에 따라서는 그 정도 만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예외일 때가 더 많다. 교육생들이 열광하는 강의를 들은 사람 중에 “들을 땐 몰입이 되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생각해 보면 재미있었다는 기억 외에는 어떤 기억도 나지 않고, 나에게 별 의미가 되지 않는 강의였다.”고 양심 고백 하듯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결론적으로 강의를 잘하는 삶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강의를 잘하는 사람은 올바른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목표를 달성하여 학습자에게 능력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교육목표 달성에 책임감이 있는 강사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서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그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강의를 전개하면서 어떻게 학습자들의 집중력을 유지시킬 것인지를 고민한다. 반대로 강의를 못하는 사람은 뚜렷한 변화 목표도 없고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다. 그들은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다 말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강사가 받아야 할 평가는 “강의를 정말 잘하시네요. 내용에 대한 전문성이 대단하시네요.” 가

아니라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가 돼야 한다.

 

 

글 열린교육공학센터 홍성욱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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