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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하기 좋은 행복 일터 만들기 - ‘나의 일에서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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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토피아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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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피아] 일하기 좋은 행복 일터 만들기 - ‘나의 일에서 행복 찾기'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조건을 세 가지로 예를 들었다고 한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두 번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마지막으로는 희망을 품을 것이 있다면 지금 행복하다고 한다. 칸트가 첫 번째로 뽑은 할 일은 거창하고 돈을 많이 버는 그런 직업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혹은 꼭 해야 하는 일, 누구는 마지못해서, 누구는 입에 풀질하지 않으려고, 누구는 기여하는 마음으로, 또 누구는 정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그런 일이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1.7%(실버피아 지난 호 참조)인 이유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기 때문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3,6,9에 걸려든다고 한다. 게임 3,6,9가 아니라 직장생활의 슬럼프 3개월, 6개월, 9개월, 3년, 6년, 9년을 말한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수 많은 열정으로 휩싸인다. '그래 열심히 해보자. 내가 꼭 필요할거야'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좌절을 맛보게 된다.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변하지 않는 현실과 부당함, 또는 직장생활의 어려움 등이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게 한다. 좌절의 기간이 지나면 포기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래, 내가 뭘 어쩌겠어. 그냥 월급이나 받고 다른 곳을 알아볼 때까지 견디자. 나가도 딱히 갈 곳도 없잖아?' 이런 포기의 심정으로 그날이 그날이고 어제가 오늘 같은 나날이 지속된다. 마지막으로는 무관심의 단계이다. 그냥 기계처럼 동료를 대하고, 이용자와 이용자의 보호자를 대하는 나를 어느 날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가 되면 일요일 저녁만 되면 다가오는 '월요일'이라는 괴물이 무섭고 두려워 일요일 오후를 늘 망치곤 한다. 어느 직장인은 일요일 저녁 9시에 하는 텔레비전 프로 '개그콘서트'가 그렇게 싫다고 한다. 프로그램이 정말 재미있어 웃고는 있지만 그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가오는 월요일이 그렇게 싫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의미를 건져 올리고, 가치를 건져 올려야 한다. 월급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조금만 더 주는 곳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월급도 정말 중요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가치를 더하면 좀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랭거 교수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여러 호텔의 청소부 84명을 모아 먼저 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했다. 그후 그들이 하고 있는 청소 활동의 운동량을 설명하고 세 그룹으로 나눠 한 달간의 몸의 변화를 체크하였다. 첫 번째 그룹은 몸의 변화를 보며 청소하게 하고, 두 번째 그룹은 무심코 청소하게 하고, 마지막 그룹은 이 일이 고역이라 여기고 청소하게 하였다. 한 달 후 놀랄만한 변화가 있었다. 한달 후에 84명의 건강을 체크해 보니 몸의 변화를 보고 느끼면서 청소한 그룹이 체중과 허리 둘레, 지방과 혈압이 현저히 낮아졌다. 다른 두 그룹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특히 마지막 자신의 일이 고역이라고 여기면서 일을 한 그룹은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는 결과가 나왔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무심코 벽돌을 쌓는 사람과 건물을 짓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아가서 역사에 남는 예술의 한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지금 당장은 이용자가, 동료가, 상사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어도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다. 내 마음이 행복을 만든다. 내 일의 의미와 가치는 나만이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푸는 게임 도구인 펀치 앞에 한 남자가 섰다. 돈을 넣고 열심히 펀치를 날리고 나서는 울분을 토해 낸다. '최부장 이 자식아! 그럼 니가 한 번 해봐. 너는 태어날 때부터 잘했어?' 한참을 소리 지르고 나니 다음 사람이 들어와 돈을 넣는다. 이번에는 아내를 상대로 화가 난 심정을 토로한다. 마지막 남자가 게임기 앞에서 돈을 넣지 못하고 멈칫한다. 게임기 앞에 쓰인 글 때문이다. '상대를 고르시오. 직장상사 1번, 마누라 2번' 멈칫한 남자는 백수에 미혼... 그래도 우리는 욕할 상사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주는 아내가 있어 그 보다는 행복한 건 아닐까? 

 

 

글 윌토피아 강은정 가족친화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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