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럼] 직장생활탐구 "상사가 일중독이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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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는게 습관이다. 생각 없이 연필 돌리고 자동적으로 다리를 떨 듯 습관적으로 일을 벌리고 쉴새 없이 일을 해치운다. 퇴근시간도 따로 없고 회의시간도 따로 없다. 기다리는 가족도 없고 놀아주는 친구도 없는지 사무실이 안방이고 회의실이 놀이터다. 입만 열면 일감이고 눈만 마주치면 일 얘기다. 그에겐 불가능한 목표와 비현실적인 마감시간이란 없다. 마른 수건 쥐어짜듯 시간을 쪼개고 미역줄기 물에 불리듯 일이 불어난다. 자양강장의 상징인 홍삼을 먹어도 기력은 점점 쇠하고 체력은 갈수록 허름해진다. 고통학교에 수련 받으러 온 것 같다.
하지만 대개는 상사를 무모한 워커홀릭으로 단정짓는 부하의 게으름이 문제인 경우가 더 많다. 안 짤릴 정도로 설렁설렁 회사에 다니기를 소망하는 부하에겐 나이 지긋한 베테랑 전문가의 속도감 있는 일처리가 일중독처럼 보여진다. 근성은 고된 훈련 뒤에 얻을 수 있고 열정은 아슬아슬하게 해낼 수 있을 때 더 샘솟는다. 배울 때는 혹독한 평가로 욕도 먹고 밤도 새워야 결과가 빠르다. 고속도를 달리고 나면 운전에 탄력이 붙듯이 어려운 상사를 만나고 나면 일에 탄력을 받는다. ‘어떻게 그 많은 일을 이 시간 내에 해치울 수 있었나’하며 스스로 깜짝 놀랄 그날을 위해 감당하고 해내라. 상사를 ‘일 중독자’로 낙인찍고 손가락질할 시간에 상사를 ‘일 열중자’로 가정하고 어깨너머로 배우자.
- 글 (주)윌토피아 지윤정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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